유튜버 감스트 뚜밥, 결혼 3개월 앞두고 안타까운 파혼 소식.. 왜?

감스트 뚜밥 안타까운 파혼 소식

 

6월 8일 결혼 앞두고 결별 소식 전해
뚜밥 "노력했지만 간격 좁히지 못해"

오는 6월 8일 결혼할 예정이었던 유튜버 감스트와(34) BJ 뚜밥(27) 커플이 결혼을 불과 3개월 남겨두고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게임 등을 주제로 인터넷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 1월부터 교제해 왔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8일 결혼 날짜를 잡고 최근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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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뚜밥 웨딩화보

바로 어제(6일) 새벽 뚜밥은 아프리카TV에서 "팬분들, 응원해 주셨던 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는 게 예의이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해 방송을 켰다"면서 무거운 목소리로 파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화면 없이, 음성으로만 진행됐습니다. 뚜밥은 "지금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근처 PC방 가려고 방송을 하려고 했는데, 폰으로 켜서 양해 부탁드린다"며 "방금 오빠(감스트)의 방송을 보신 분들은 내용을 알겠지만 헤어지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35년을 산 사람(감스트 나이)과 27~28년을 산 사람이 만나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라고 울컥하며 "서로 노력했으나 간극이 좁아지지 못했고 이별을 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뚜밥은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결혼까지 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다."며 "다시 예전처럼 방송하기는 힘들 것 같다. 저는 긴 휴식기를 갖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스트도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요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고, 뚜밥과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유튜버 감스트 파혼

두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1990년생인 감스트는 축구 해설과 게임 전문 콘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입니다. 

뚜밥은 1997년생으로 게임 전문 BJ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둘은 2022년 1월 소개팅을 통해 만난 지 두달만인 3월 열애를 발표했습니다. 

불과 한 달전인 지난 2월에 뚜밥과 감스트는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뚜밥은 웨딩 촬영을 위해 68kg이었던 몸무게를 59.9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유튜브로 웨딩 화보를 최초 공개하고, 지난해 12월에는 '2023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게임BJ 대상을 수상한 감스트를 축하하기 위해 뚜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결혼을 향한 의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두분 모두 휴식기를 가지면서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방송에서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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