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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직접 밝히는 결혼 그리고 아내는 누구?
오타니가 야구를 부수고 있다.
- MLB -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야구 선수이다.
- 선동열 -
어제 오타니 쇼헤이가 본인의 SNS를 통해서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혀서 전 세계가 뒤집어졌습니다.
오타니의 깜짝 결혼 발표에 모두가 난리였는데요.
한국시각으로 삼일절(3월 1일) 오전 6시 15분에
오타니는 미국 다저스 캠프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결혼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기자회견 전문
Q. 아내는 어떤 사람인가?
아내는 일본인 여성으로, 정말 평범한 사람이다. 이 사람이면 평생 함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는 올해 2월 초 일본에서 미국 LA로 넘어온 상황이다. 아내에 대한 과도한 취재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 결혼 이후에도 조용히 평온하게 살고 싶다. 얼굴은 오늘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다.
Q. 아내와는 언제 만났나?
3~4년 전에 처음 만났으며, MLB 시즌 종료 후 일본에 귀국했을 때 짧게 잠깐씩 만났다.
Q.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딱 하나만 말할 순 없지만, 함께 있으면 즐겁다라고나 할까?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와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있으면 미래가 그려졌다.
Q.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어떻게 했나?
그냥 평범하게 보통 방식으로 했다. 뭐 딱히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았다.
Q. 약혼은 언제 했나?
2023년 WBC 직전에 했다.
Q. 지금 결혼 발표한 이유는?
"시즌 중에 발표하는 것보다는 시작 전에 발표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혼인신고에 필요한 서류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있었다.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고 싶었는데, 약간 늦어졌다."
"결혼 발표를 하면 시끄러워질 것이 분명했기에, 빨리 발표하고 야구에 집중하고 싶었다."
Q. 반려견 '데코핀'을 키우게 된 건 아내의 영향인가?
"아니다. 오래전부터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수술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적적해서 입양하게 됐다. 결혼 후 아내와 함께 키울 계획이다."
야구에 빨리 집중하고 싶었다는 오타니.
역시나 기자회견도 짧게 하고 마쳤네요.ㅎㅎ
오타니의 아내는 누구?
일본에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어릴 적 친구라는 설부터 유명한 농구선수,
최근에 은퇴한 체조선수 등 추측하느라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바로 찾아봤습니다.
다나카 마미코 / 오타니의 중학교 동창 / 농구선수 / 키 181cm
田中真美子 다나카 마미코.
오타니보다 2살 아래 1996년생,
와세다대학졸업,
키 180cm 농구선수.
작년에 은퇴 후 돌연 인스타 지우고 미국행.
일본 현지 기자들과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이 사람으로 확정하고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선한 인상에 오타니 어머니랑 닮았다는 평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3~4년을 만나왔다는
오타니가 대단하는 평과 함께
반대로 오타니와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면서
절대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아내가
더 대단하다는 평도 많습니다.
두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타니의 결혼 발표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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